
[충청25시] 아산시의회 김은아 의원은 제266회 임시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 자치행정과 주요업무 계획보고에서 현재 추진 중인 자원봉사센터·적십자봉사관 공동 이전 사업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적십자사의 이전은 반복적인 침수와 누수 문제로 오래전부터 필요했던 숙원사업”이며도 “적십자사의 분담금 15억원이 아직 완전히 확정되지 않은 데다 중앙 적십자사의 승인 절차까지 기다리면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예산 절감을 이유로 사업 형태를 ‘민간자본보조’방식으로 돌려 소유권을 적십자사 명의로 하려는 현재 추진 계획에 대해 날을 세웠다.
김 의원은 “아산시가 건물을 소유하고 적십자사에 무상임대 방식으로 지원해 주는 것이 맞다”며 “단지 시 예산을 조금 절감하겠다고 등기 명의는 적십자사로 넘겨주면서 내부 인테리어와 리모델링 비용까지 아산시가 부담하는 것은 잘못된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적십자사의 15억원 지원을 받기 위해 중앙 적십자사의 승인만 기다리며 사업이 지연되는 것은 아산시가 사업을 주도하지 못하고 끌려가는 행정으로 비칠 수 있다”며 “등기 명의는 민간 단체로 가면서 막대한 시 예산을 투입하는 구조는 시민들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자원봉사센터는 시민들이 장기간 이용할 공공시설인 만큼 아산시가 직접 소유하고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예산 절감만을 이유로 공공성을 희생해서는 안 되며 건물 소유 구조와 사업 추진 방식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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