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통합돌봄, 제도의 문턱 넘어 어르신 돌봄 공백 해소

장기요양·치매관리·안전서비스 연계…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 지원

이영석 기자
2026-07-24 06:25:53




아산시 통합돌봄, 제도의 문턱 넘어 어르신 돌봄 공백 해소 (아산시 제공)



[충청25시] 아산시가 의료·요양 등 복합적인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발굴해 장기요양 등 공적 돌봄서비스로 연계하고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배방읍에 거주하는 한 독거 어르신은 당뇨와 치매, 빈혈 등 복합질환에 최근 골절까지 겹쳐 거동이 어려웠지만, 제도를 알지 못해 공적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채 사비로 가사서비스를 이용하고 병원 방문도 이웃의 도움에 의존하는 등 돌봄 공백을 겪고 있었다.

이에 아산시는 해당 어르신을 통합돌봄 대상자로 발굴해 장기요양 등급 신청을 지원하고 통합 치매관리 서비스와 가스타이머콕 설치도 연계했다.

그 결과 장기요양 등급을 인정받아 요양보호사가 주 6일 방문하는 재가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게 됐으며 일상생활 지원과 건강관리,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병원 이용도 한층 수월해졌다.

이기석 복지국장은 “제도를 몰라 돌봄을 받지 못하던 어르신을 지역사회가 함께 찾아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한 의미 있는 사례”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제도의 문턱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읍면동, 민간기관, 의료·요양 자원과 협력해 촘촘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과 상담, 서비스 연계, 사례관리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