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감염증 증가 추세에 따른 여름철 예방수칙 당부

전국 '22년~'24년 6월 평균 250건 → '25년 290건 → '26년 370건으로 1.48배 증가

이영석 기자
2026-08-04 06:52:24




장관감염증 증가 추세에 따른 여름철 예방수칙 당부 (홍성군 제공)



[충청25시] 홍성군보건소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병원성 세균에 오염된 물과 음식물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장관감염증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장관감염증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기온과 습도의 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세균성 장관감염증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장관감염증은 병원성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식재료를 사용하거나 조리 과정에서 교차오염이 발생하는 경우 쉽게 전파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주요 수칙으로는 △올바른 손 씻기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와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을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를 하지 않기 △생선·고기·채소용 도마를 구분해 사용하고 조리 후 칼과 도마를 소독하는 등 위생적인 조리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올해 여름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장관감염증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며 “안전한 음식물 섭취와 올바른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동일한 음식을 섭취한 2인 이상에게 설사나 구토 등의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