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의 푸른 바다처럼 투명하게’ 태안군, 900여명 전 공직자의 약속

태안군 전 공직자 청렴 결의문 낭독하며 부패 근절과 공익 우선 다짐

이영석 기자
2026-08-04 06:54:02




충청남도 태안군 군청



[충청25시] 태안군이 공직사회 내부의 부패 요인을 근본적으로 척결하고 군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전 공직자의 의지를 하나로 모았다.

군은 지난 4일 군청 대강당에서 윤희신 태안군수를 비롯해 각 부서장, 읍·면 직원 등 900여 공직자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청렴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다짐대회는 최근 한층 높아진 공직 윤리 기준에 부응하고 공직자 개개인의 청렴 의식을 새롭게 다짐함으로써 조직 전체에 강력한 청렴 문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참석자 일동은 청렴한 태안 조성을 위한 결의문을 엄숙히 낭독하며 부패 없는 공직사회 실현을 향한 전 공직자의 확고한 신념과 결의를 대내외에 널리 선포했다.

특히 이번 청렴실천 결의문은 실질적인 공직 생활과 밀접한 6가지 핵심 실천 과제를 구체적으로 명시해 실효성을 높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직무 수행 시 법과 원칙 준수 및 솔선수범 △민원인의 권리 보장과 친절·신속·정확한 업무 처리 △‘공무원 행동강령’및 ‘청탁금지법’등 반부패 법령 준수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 수수나 향응·편의 제공 및 요구 금지 △투명하고 공정한 예산 집행 △직위를 이용한 권한 남용, 이권 개입, 부정 청탁 및 부당 업무지시 금지 등이 골자를 이룬다.

윤희신 태안군수는 “청렴은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이자, 군민의 신뢰를 얻는 단단한 토대”며 “900여 태안군 공직자 모두가 청렴을 일상의 습관이자 행동 기준으로 삼아, 깨끗하고 공정한 태안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안군은 이번 다짐대회와 연계해 부서장이 월 1회 자체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주요 제도를 공유하는 부서장 주도의 부패·취약분야 개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라이브 특강, 청렴 가치체계 정립 및 확산 등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을 위한 종합 청렴 대책을 다각도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