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프랑스 베르사유 청소년·학부모 대상 밀리터리 아카데미 운영

중·고등학생·학부모 26명 참여...병영생활·전통문화 체험으로 한국문화 이해

이영석 기자
2026-08-12 10:07:26




계룡시, 프랑스 베르사유 청소년·학부모 대상 밀리터리 아카데미 운영 (계룡시 제공)



[충청25시] 계룡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프랑스 베르사유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학부모 26명을 대상으로 계룡시병영체험관 밀리터리 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베르사유 소재 한국문화협회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에게 대한민국 국방수도 계룡시의 특색 있는 병영체험과 안보·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의 군 문화를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프랑스 중·고등학생 13명과 학부모 13명 등 총 26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계룡시병영체험관에 숙박하며 병영식사와 점호 등 기본적인 병영생활을 체험하고 계룡대 영내투어와 사격·서바이벌 체험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군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또한 국군도수체조와 전투식량 체험을 비롯해 군용차량 탑승, 통나무 건너기, 암벽 오르기 등 유격훈련을 체험했으며 가상 모의전투와 VR 체험, 아케이드 체험, 실감형 미래전투 등 체험형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일정을 소화했다.

이와 함께 김장생 사계고택 등 지역의 주요 명소를 찾아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도 함께 경험하며 계룡의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프랑스 여성 판사 아스톨피 헬렌 씨는 “프랑스에서 한국 드라마를 통해 한국군에 대해 막연한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실제 대한민국을 방문해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사격과 서바이벌 등 다양한 군 체험을 해보니 한국의 병영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응우 이사장은 “프랑스 베르사유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계룡에서의 특별한 병영체험을 통해 대한민국의 안보와 군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룡시만의 차별화된 밀리터리 콘텐츠를 활용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충남 계룡시 일원에서 제16회 계룡군문화축제를 개최하며 축제 기간에도 사격·서바이벌 등 다양한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