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기후변화 대응역량 높인다

해수부-KIOST, 해양회복력 증진 워크숍 및 기술연수 개최

이영석 기자
2026-08-19 13:10:17




해양수산부



[충청25시]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2일까지 KIOST 가 운영 중인 APEC 해양환경교육훈련센터에서 APEC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해양회복력 증진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역량강화 정책워크숍과 기술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APEC Marine Environmental Training and Education Center: 제1차 APEC 해양관계 장관회의를 계기로 설립되어 회원국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연수 및 관련 기술 전수 활동 진행하는 전문 기관

이번 행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선언’에서 해양 및 연안공동체의 회복력을 개선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그 후속 조치로 진행되는 행사로 크게 2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눠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해양회복력 관련 정책워크숍을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해 국내외 해양전문가 및 APEC 추천 연수생 30여명과 함께 자연기반해법과 블루카본, 연안 통합 관리 등 해양회복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Nature-based Solutions: 기후변화, 도시 폭염, 생물다양성 감소, 홍수 등의 사회·환경적 문제를 인공적인 기술 대신 자연 생태계를 보전·복원하고 활용함으로써 해결하려는 접근법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고 저장하는 탄소

이어서 해양생태계 변화 모니터링 기술 연수가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KIOST 동해연구소에서 이루어진다. 연수생들은 미국 스미소니언 연구소 및 유럽 해양생물자원센터 등 글로벌 연구진과 함께 자율형 암초 모니터링 구조물을 활용한 저서생태계 진단, 환경 DNA 생태계 모니터링 등 해양환경 모니터링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직접 실습하게 된다.

미국 워싱턴D.C.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물관·교육·연구 복합 기관

European Marine Biological Resource Centre; 해양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를 연구하고 이를 활용한 기술 혁신을 지원하는 유럽 연합 산하의 범유럽 연구 단체

한편 해양수산부는 같은 시기 중국 다롄에서 개최되는 ‘제26차 APEC 해양수산실무그룹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한국이 주도해 수립 중인 ‘APEC 해양회복력 증진 로드맵’의 최종 승인을 추진하고 한국의 APEC 해양환경훈련교육센터 활동과 연수 프로그램을 회원국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Ocean and Fisheries Working Group; 해양개발·환경·수산자원 분야 협력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협의체로 서진희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정책관이 의장을 맡고 있음

서진희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정책관은 “한국이 개발하고 운영하는 AMETEC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APEC 지역 개도국들이 스스로 해양환경을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자생적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 APEC 내에서 해양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국가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