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통합돌봄 우선관리 대상자 6955명 전수조사

12월까지 전화·가정방문 병행… 개인별 돌봄서비스 연계

이영석 기자
2026-08-20 09:12:24




충청남도 서천군 군청



[충청25시] 서천군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주민이 살던 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온마을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 및 전수조사’를 본격 추진한다.

군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등을 통해 파악된 우선관리 대상자 6955명을 대상으로 전화상담과 가정방문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대상자의 현황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건강·의료·요양·일상생활·주거 등 실질적인 돌봄욕구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장기요양 재가급여자와 의료기관 퇴원환자, 고령장애인, 노인맞춤돌봄 중점군, 장기요양 등급외자 및 등급판정 대기자 등 돌봄 필요성이 높은 주민이다.

대상자별로는 장기요양 재가급여자가 3210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고령장애인 2040명, 의료기관 퇴원환자 895명, 장기요양 등급외자 및 노인맞춤돌봄 중점군 562명, 장기요양 기각·각하자 237명, 장기요양시설 퇴소자 11명 등이다.

조사는 통합돌봄 전담부서와 1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전화상담을 통해 기본적인 돌봄욕구를 확인하고 심층상담이 필요하거나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경우 담당자가 가정을 방문한다.

가정방문 시에는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일상생활 수행 능력, 의료·요양 필요도, 주거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특히 당초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더라도 조사 과정에서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확인되면 추가로 발굴해 통합돌봄 지원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 통합돌봄이 필요한 주민에 대해서는 욕구조사와 종합판정을 실시하고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건강·의료·돌봄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이후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해 의료·요양·건강관리·일상생활 지원·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다.

서비스 제공 이후에도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 돌봄 욕구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필요에 따라 서비스를 추가하거나 조정할 예정이다.

유승광 서천군수는 “이번 전수조사는 돌봄이 필요하지만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주민을 먼저 찾아 필요한 자원을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활 여건과 돌봄 욕구를 세심하게 살펴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12월까지 대상자별 욕구 확인과 종합판정,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서비스 연계 및 사후관리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