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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송의 원조’ 가수 박인희 씨, 충남 태안 홍보대사 위촉
‘포크송의 원조’ 가수 박인희 씨, 충남 태안 홍보대사 위촉
[충청25시] ‘대한민국 포크송의 원조’ 가수 박인희 씨가 충남 태안 알리기에 앞장선다.
태안군은 2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와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가수 박인희 씨를 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와 기념촬영, 가세로 군수의 감사 인사와 박인희 씨의 소감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로써 박인희 씨는 지난해 10월 ‘태안군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후 첫 홍보대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박인희 씨는 1969년 그룹 ‘뚜아 에 모아’로 데뷔했으며 당시로서는 드문 남녀 혼성그룹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1970년 발매된 2집 앨범의 타이틀곡 ‘그리운 사람끼리’는 국내 여성 포크가수가 발표한 최초의 창작곡으로 이름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1971년 TBC가요대상 중창단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동아방송 ‘3시의 다이얼’, KBS ‘안녕하세요, 박인희이다’ 등 라디오 진행자로도 활약했다.
대표곡으로는 ‘모닥불’, ‘그리운 사람끼리’, ‘하얀조가비’ 등이 있으며 최근인 올해 6월에도 연세대학교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 등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태안 공감 콘서트’에 출연해 따뜻한 목소리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태안과 인연을 맺은 박인희 씨는 당시 공연에서 성원해 주신 태안군민들에 깊은 감동을 받아 기쁜 마음으로 홍보대사직을 수락했다며 앞으로 태안의 발전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인희 씨는 “태안군, 그리고 6만여 군민 여러분이 앞으로의 제 음악 인생에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며 “홍보대사로 위촉해 주셔서 마음 깊이 감사드리고 홍보대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언제 어디서나 태안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세로 군수는 “국내 가요사에 큰 족적을 남기신 박인희 님을 태안군 홍보대사로 모실 수 있어 영광”이라며 “박인희 님의 아름다운 인생을 응원하고 앞으로도 태안군을 위해 많은 활동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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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아산시지부, 태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60만원 전달
NH농협 아산시지부, 태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60만원 전달
[충청25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NH농협이 태안군과 아산시 간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에 나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농협 아산시지부는 지난 1일 태안군청 중회의실에서 ‘태안군·아산시 농협 임직원과 함께하는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총 506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태안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농협 충남세종본부 김상식 부본부장 및 이상훈 회원지원단장, 농협 태안군지부 윤희철 지부장 및 조합장, 농협 아산시지부 신진식 지부장 및 조합장 등 27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상호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성공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농협 아산시지부 임직원 506명이 이번 기부에 뜻을 함께 했다.
이에 앞서 농협 태안군지부도 6월 중순경 아산시를 찾아 임직원 226명이 모은 226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농협은 지난해 2월 태안군, 한국서부발전, 태안신문사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기부UP 협약’을 맺고 태안군과 기부자 및 답례품 제공자를 연결하는 통합지원 업무 수행에 나서는 등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농협 아산시지부 신진식 지부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된다고 보고 임직원들과 함께 상호 기부에 뜻을 모았다”며 “더욱 비상하는 태안군을 아산시민들도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가세로 군수는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농협 충남세종본부 및 아산시·태안군 농협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금 조성 활성화를 위해 군에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하고 자신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로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세액공제 및 답례품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급액의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고 10만원을 넘어가면 16.5%의 세액공제를 받게 되며 이와 함께 기부금액 30% 이내의 특산품이나 지역상품권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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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지방소멸 위기 대응 정책연구회”착수보고회 개최
태안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지방소멸 위기 대응 정책연구회”착수보고회 개최
[충청25시]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태안군 지방소멸 위기 대응 정책연구회”는 지난 20일 태안군의회 간담회장에서 태안군의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청소년 정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태안군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태안군 지방소멸 위기 대응 정책연구회”는 2022년도에 지방소멸 위기 대응 정책연구를 실시했고 2023년에는 연구 결과를 반영해 ‘태안군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 연구’를 추진 했으며 올해에는 저출산으로 인한 입학생 감소 등 청소년 인구 변화 대응을 위한 ‘교육 환경 분석을 통한 청소년 인구 유입 및 유출 방지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교육정책과 방안을 연구’를 하고자 한다.
이 연구단체는 태안군 전체의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군민의 요구를 반영한 대상별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도 연구단체는 회장 김영인 의원을 중심으로 간사는 박용성 의원, 회원은 전재옥 부의장, 김기두 의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연구용역은 ㈜제윤의정에서 5개월간 진행되며 국립 한경대학교 공공정책 대학원 박형규 객원교수가 책임 연구원을 맡았다.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우리 군의 여건에 부합하는 청소년 시책 발굴 및 추진이 필요하며 특히 청소년 기반 시설 운영체계의 기능과 역할 점검해 수요자 중심의 정책 수립 및 기반 조성을 모색하고자, 청소년 지원 관련 문헌조사와 사례 조사, 이해관계자들과의 토론회 및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한편 보고회에서 간사 박용성 의원은 ‘학생 시절과 고등학교 졸업 이후 관내 정착, 취업, 결혼, 육아 등의 사이클에 대한 정책연구가 필요’하며 전재옥 부의장은 ‘청소년들이 맘껏 이용할 수 있는 카페 등의 환경 제공과 학생들의 학년별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 김기두 의원은 ‘태안군의 청소년 예산이 미미한 수준임을 지적하며 연구 발굴 정책이 예산에 반영되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착수보고회는 태안군 관련 부서장인 문경신 기획예산담당관, 김은미 교육체육과장, 박지연 가족정책과장, 관련 팀장과 태안교육지원청 초중등교육팀장 이초규 장학사, 최영철 장학사, 교육혁신팀장 신동훈 장학사 등이 참석했다.
끝으로 연구회 회장 김영인 의원은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연구의 필요성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 정책에 반영되어 태안군의 미래의 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여건 조성으로 행복한 삶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인구 유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 발언을 했다.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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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민선8기 2주년, “획기적 성장·발전 새 역사 일굴 것”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충청25시] ‘더 잘 사는 태안’ 건설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가세로 태안군수가 민선8기의 반환점을 돌았다.
2018년 민선7기 군수 취임 후 6년째 태안군정을 이끌고 있는 가 군수는 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2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남은 2년의 전략 및 지역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가 군수에 따르면, 태안군은 올해 상반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태안 연장을 위한 실행위원을 위촉하고 충청내륙철도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추진하는 등 군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광개토 대사업의 지속 추진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35년 만에 지난달 부활한 ‘태안 5일장’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신규 선정 및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준공 및 선정의 결실을 맺는 등 농어촌 및 태안경제 육성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를 시행해 원거리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앞장서고 안면읍 외도 주민을 위한 정기 교통편을 마련하는 한편 균형발전 사업 및 태안읍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본격 착수하고 지난 5월에는 안면상상도서관 생활SOC복합화시설 개관의 결실을 맺는 등 정주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이밖에도, 군은 군민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 중인 안흥진성 종합정비 및 태안읍성 복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며 연초 읍면방문을 통해 총 346건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군민과 함께 하는 민선8기 행정 추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 속에, 군은 올해 상반기에만 26개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 1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현재까지 1316억원의 내년도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도 함께 거두게 됐다.
가세로 군수는 민선8기 3년차를 맞아 지난 2년의 주요 성과에 대한 실행력을 높이고 재원 확보에도 앞장서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태안의 백년지대계를 힘차게 열어갈 예정이다.
우선, 군은 국도38호선 해상교량 건설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고 예타면제 대상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동서횡단철도 및 충청내륙철도가 태안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대내외 유치활동에 나선다.
특히 태안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예타 통과 및 최종 반영을 위한 대정부 건의에 나서는 등 새로운 태안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태안화력 폐지에 발맞춰 대체에너지 및 대체산업 육성을 논의하고 격렬비열도의 위상 제고에도 노력하는 한편 내년 정식 개관 예정인 ‘태안 해양치유센터’를 전국 최고 수준의 해양치유 전문시설로 조성해 태안이 해양치유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군은 △태안군 의료복합치유마을 조성 △2026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 유치 △반려동물 플랫폼 단지 조성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더 잘 사는 태안’을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절반의 기간동안 거둔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끝까지 초심을 유지해 군민 여러분들을 위한 일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할 것”이라며 “민선8기 남은 기간 역동적인 경제성장과 지역주도 균형발전, 군민 삶의 질 제고와 군민 자립기반 확충을 지향점으로 두고 획기적 성장과 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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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 농·특산물 홍보 위한 ‘발품행정’ 이어간다
태안군, 지역 농·특산물 홍보 위한 ‘발품행정’ 이어간다
[충청25시] 태안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발품행정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전국8도 로컬푸드 박람회’에 참가해 막걸리와 마늘청, 증류주, 꽃차 등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2024 전국8도 로컬푸드 박람회’는 전국8도 로컬푸드 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했으며 도내 15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전시·판매장이 운영됐다.
태안군에서는 ‘태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이 참가해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였으며 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은 “좋은 환경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로 만든 제품이라 믿음이 간다”,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많이 노력하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군은 지난 6월 7일 서천군 한산모시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 ‘제11회 충청남도 특산품 직거래전’에도 참가해 큰 인기를 끄는 등 각종 박람회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지역 농가의 판로 개척을 위해 농산물 전용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우체국쇼핑몰 입점 지원 및 포장재 보조사업 추진에 나서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태안 농특산물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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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제18대 박경찬 부군수 이임
태안군, 제18대 박경찬 부군수 이임
[충청25시] 태안군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제18대 박경찬 부군수가 2년간의 소임을 모두 마치고 정든 태안군을 떠난다.
군은 6월 28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가족과 동료 공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경찬 부군수 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경찬 부군수는 1989년 서천군에서 공직에 입문한 뒤 1993년 충청남도로 전입했으며 대통령 소속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충청남도 총무과, 정무부지사실, 자치행정과, 관광진흥과 등 요직을 거쳐 공동체정책과장을 맡아 우수한 행정 추진력으로 신망을 쌓은 뒤 2022년 7월 태안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탁월한 분석력과 기획력,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가세로 군수의 군정 운영을 조화롭게 뒷받침하는 한편 폭넓은 업무 지식을 비롯해 세심하면서도 강한 추진력으로 군의 현안 해결에 앞장서 지역의 발전을 이끌었다.
특히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지정, 안흥진성 및 백화산 일대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기반 마련 등 굵직한 성과를 견인하며 민선8기 전반기의 성공적 운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공직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등 온화한 성품과 따뜻한 미소로 직원들을 아끼고 배려해 내부적으로 높은 신망을 얻었으며 현장에서 지역 주민들을 찾아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해결에 나서 군민들의 신뢰를 얻기도 했다.
박경찬 부군수는 “꽃과 바다, 그리고 사람의 도시 태안군에서 부군수로 일할 수 있어 영광스러웠다”며 “제2의 고향 태안에서 보냈던 시간을 기억하고 태안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발 벗고 뛰어가 성심성의껏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에서는 충청남도 관광진흥과장을 역임한 이주영 지방부이사관이 도 하반기 인사발령을 통해 신임 부군수로 발령, 7월 1일부터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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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마을 찾아가는 ‘여름철 현장영농교육’ 운영 돌입
태안군, 마을 찾아가는 ‘여름철 현장영농교육’ 운영 돌입
[충청25시] 태안군이 여름철을 맞아 7월 1일부터 16일까지 관내 82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을 운영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은 센터 관계자가 직접 영농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이 직면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찾아 해결하는 현장 컨설팅 교육이다.
틀에 박힌 교육에서 벗어나 농업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해 호평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72개 마을을 찾아가 19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한 바 있다.
군은 올해 교육에서 당면 영농사항 및 현장 기술지도를 비롯해 ‘농작물 중후기 관리요령’ 및 ‘병해충 방제요령’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기술 관련 교육 뿐만 아니라 ’진드기 매개충 및 여름철 폭염대비 건강관리‘,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도 병행하는 등 농업인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다양한 주제를 다룰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가들이 잘못된 농작물 관리로 병충해 또는 농작물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현장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교육 후에도 지속적인 상담과 지원을 통해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예정인 만큼 이번 현장영농교육 운영에 지역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1일 오후 태안읍 평천2리와 상옥1·2리를 시작으로 운영에 돌입하며 16일까지 하루 8개 마을에서 진행된다.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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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위한 ‘찾아가는 부모교육’ 성료
태안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위한 ‘찾아가는 부모교육’ 성료
[충청25시] 태안군이 관내 다문화가족의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가족센터는 5월 10일부터 6월 26일까지 총 7회에 걸쳐 태안읍과 안면읍, 고남면의 식당과 주민자치센터 등지에서 결혼이민자와 배우자 등 총 50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과 교통 문제 등으로 교육 참여가 어려운 다문화가족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의 다문화가족 수는 지난해 말 기준 328가정이며 이중 10년 이상 국내 거주자가 62%에 달해 학령기 자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센터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부모유형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자녀의 나이대별 소통·공감 능력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참여자들은 서로 양육과정을 공유하고 올바른 양육에 대한 정보를 얻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과 ‘찾아가는 행복 가족학교’가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이번 부모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다문화가족의 행복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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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우수성 널리 알렸다
태안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우수성 널리 알렸다
[충청25시] 태안군이 건강에 디지털을 접목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우수성을 아시아 각국에 알렸다.
군은 지난 26일 서울시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한-아세안 보건복지 세미나’에 신경화 주무관이 참석, ‘돌봄서비스 강화를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아시아 국가 간 보건복지 분야 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실질적·호혜적 관계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모범사례 공유를 통해 국민 건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국내 기업들의 동남아시아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학병원 및 관련 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태국·필리핀·베트남·인도네시아·브루나이·캄보디아·라오스·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아세안 사무국·회원국 관계자 포함 총 80여명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지난해 12월 ‘모바일 헬스케어 우수’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참여기관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날 발표자로 나선 신경화 주무관은 태안군보건의료원이 그동안 추진해 온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첫 추진부터 군민 건강증진의 결실을 맺기까지의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해 큰 박수를 받았다.
신경화 주무관은 “태안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보다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태안군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보건소 전문가가 온라인으로 서비스 이용자의 생활습관을 파악해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다.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지난해 비대면 앱을 통해 전문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군민에 보급하고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바탕으로 ICT를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앞장섰다.
이 과정에서 월간·주간·깜짝 미션 등 참여자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장치를 마련해 대상자의 참여 및 생활습관 변화를 유도하고 목표 달성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유인책도 함께 마련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또한, 비대면 서비스를 넘어 ‘신나 GO 빠지 GO’, ‘오늘부터 걷기 리셋’ 등 대면운동까지 영역을 넓혀 적극적인 군민 건강관리를 도모하고 ‘네이버 밴드’ 등 메신저 프로그램을 활용한 적극적인 사업 홍보 및 실시간 답변에 나서는 등 군민 편의성과 건강 증진을 모두 잡는 사업 추진에 나서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노력 속에, 태안군보건의료원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은 참여자들의 건강행태 1개 이상 개선률과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감소율 등에서 눈에 띄는 증가세를 기록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남북으로 긴 지역 특성상 병원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이 많다고 보고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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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훈련은 실전처럼’ 재난대비 종합대응 안전충남훈련 성료
태안군, ‘훈련은 실전처럼’ 재난대비 종합대응 안전충남훈련 성료
[충청25시] 태안군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재난대비 훈련을 통해 군민 안전 지키기에 앞장섰다.
군은 지난 26일 태안읍에 위치한 태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군 관계자를 비롯해 태안소방서 태안경찰서 한국전력공사, KT 등 12개 기관 관계자 163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재난대비 종합대응 안전충남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충남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따른 것으로 지역의 재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연 1회 이상 실시되는 의무 훈련이다.
긴급구조기관 및 긴급구조 지원기관 간 역할 분담을 통해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재난 수습 능력을 키울 수 있어 효과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군은 지역 일대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해 태안군청소년수련관 건물이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태안군 상황전파 및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 △소방서 긴급대응 △유관기관 대응 △재난현장 수습·복구 △상황종료 및 피해 상황 보고 순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을 위해 지휘차와 펌프차, 구급차, 드론, 굴삭기, 복구차, 덤프트럭 등 36대의 장비가 동원됐으며 특히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해 재난안전통신망을 훈련 전 과정에서 적극 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속한 상황 전파 및 대응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군은 실전형 훈련으로 치러지는 안전충남훈련이 훈련기관별 재난대응체계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보고 앞으로도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보여주기식 훈련을 탈피해 각 기관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지진과 화재 등 전국적으로 각종 재난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안전사고로부터 군민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