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모 의원, 충청남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간담회 개최

충남 장애인 학대피해 현황 및 권익옹호기관 운영 현안 관련 의견 나눠

이영석 기자
2024-06-27 10:55:13




양경모 의원, 충청남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간담회 개최



[충청25시] 충남도의회 양경모 의원은 지난 26일 충남 지역 장애인 학대피해 현황 및 권익옹호기관 운영 현안과 관련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민원상담소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충청남도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박수진 관장과 충남도 장애인복지과 곽행근 과장, 천안시 장애인복지과 한미순 과장 등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애인복지법’ 제59조의11에 근거해 설립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전국에 20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충남에도 1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충남 권익옹호기관 인력부족 문제, 학대피해 장애아동 쉼터 설치 등 운영 현안 및 해결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양경모 의원은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지역내 학대피해 장애인의 보호와 사례지원을 통해 일상회복을 돕는 일련의 조치는 물론, 학대예방 및 근절 교육까지 장애인 권익옹호를 위해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장애인을 위해 움직이는 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그 종사자들이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의원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 학대피해 및 권익옹호와 관련된 여러 가지 고민을 나누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도의회나 담당실국은 물론 필요하다면 천안시와도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지원 정책마련에 노력하는 등 소통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