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서천군은 지난 7일과 8일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3~4차 회의를 열고 2025년 예산에 반영할 군민 제안사업 73건에 대해 심의 및 의결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심의하고 이를 예산에 반영하는 것으로 투명한 재정 운용과 공정한 재원 배분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소관 부서의 검토내용을 공유하고 평가가 이뤄졌다.
사업별 3억원 이내 규모로 제안된 사업은 일반공모형 12억원, 청년주도형 5억원 범위 내에서 선정된다.
군은 지난 16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사전투표에 이번 평가결과를 합산해 우선순위를 결정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참여예산에 대한 군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매우 높았던 만큼 군민이 공감하고 체감 수 있는 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민간인 25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주민을 대표해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심의하는 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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