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청양군에 갑자기 추워진 날씨를 녹여줄 따뜻한 온기 나눔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목면 안심리 주민은 전국노래자랑 장려상 수상 상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부했고 18일 대전 농수산시장에서 채소 장사를 하는 익명의 기부자는 열무 80단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기부하며 다가오는 김장철에는 배추 등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농산물 가격의 고공행진으로 밥상 물가가 상승되는 시기인 만큼 기부자들의 나눔이 더욱 뜻깊다”며“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부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며 농산물은 청양군사회복지관을 통해 고령자복지주택 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급식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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