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홍성군기업인협의회가 미국 식품업계와 수출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홍성군에 따르면 25일 홍성군새마을지회에서 국제한인식품주류상 박광민 총회장을 비롯한 8명의 미국 식품협회 바이어들이 홍성군을 방문해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뉴욕 해외시장 개척 당시 만났던 뉴욕한인식품협회 회원들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후속 계약을 위해 홍성군을 재방문해 구체적인 구매 품목을 확인하는 등 실질적인 수출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소규모 업체들의 수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개별 업체들의 소량 물품을 종합해 컨테이너 단위로 수출할 수 있도록 하고 미국 바이어 총괄책임자를 지정해 원활한 소통 체계를 구축해 참여한 17개 업체 모두가 수출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홍성군은 앞으로도 해외 바이어와 지역 기업 간의 직접적인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행정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경원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이 한층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수출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25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