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금산군은 지난 1일 진산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금산군 경유 신정읍~신계룡 345kV 송전선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추진상황을 송전선로금산군경유반대추진위원회와 공유했으며 향후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 등을 논의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22일 1차 광역대역 입지선정위원회 의결 사항 및 향후 진행될 2차 최적 경과대역 입지선정위원 선정 및 운영 방법에 관해 공유했다.
송전선로 건설 노선 결정을 위한 입지선정위원회는 광역대역을 3구간으로 나눠 소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되 구간별 위원 수를 동수로 구성하며 선호도 조사를 반복 실시하고 주민과의 직접 대화를 통해 노선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 그동안 군 자문변호사 및 법률사무소 등에게 자문받은 내용과 한전에서 신규로 계획된 제10차 국가전력수급계획의 송전선로건설에 대해 의논했다.
반대추진위원회는 광역대역 무효화를 위해 그동안 한전, 국민권익위원회, 감사원, 산업통상자원부 건의 사항과 언론보도 및 공중파 뉴스 보도 등 추진 상황 등을 공유했다.
이어 △법적 추진에 신속 대응 △송전선로에 대해 모르는 주민들을 위한 홍보물 제작 배포 △최적경과대역 결정을 위한 2차 입지선정위원회 위원 추천 및 입지선정위원들을 위한 사전 관련교육 실시 △신규 제10차 국가전력수급기본계획 연계 추진활동 전개 등을 금산군에 건의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행정과 군민이 똘똘 뭉쳐서 어려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윤만 송전선로금산군경유반대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그동안 활동으로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그동안 노선 결정방법이 투표에 의한 다수결에 의한 비합리적인 결정이었다면 선호도 조사 반복 실시로 노선을 결정하기로 해 다행이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최적 경과대역 입지선정위원회가 운영이 되더라도 주민 간에 갈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잘 조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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