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KAIST가 13일 홍성군 내포첨단산업단지에 ‘KAIST 모빌리티 연구소’를 개소함에 따라 홍성군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과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개소식은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이용록 홍성군수,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해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연구원 등 주요 국책연구기관과 모빌리티 기업 관계자, 연구소 입주기업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문을 연 연구소는 지난 4월 충청남도-홍성군-KAIST가 체결한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앞으로 △지역 창업기업 애로사항 해소 및 기술개발 지원 △모빌리티 분야 선도 연구개발 △미래 유니콘기업 육성 △지역 창업기업 육성 지원 △내포 과학영재학교 설립 지원 등 다각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홍성군은 연구소 설립·운영을 통해 2027년까지 미래 유니콘기업 20개소와 지역 창업기업 24개소가 내포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연구소가 산·학·연 협력의 구심점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KAIST 모빌리티 연구소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하고 향후 조성될 국가산단의 전진기지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홍성군이 미래 모빌리티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KAIST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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