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 밤의 유명세를 타고 밤으로 만든 전통주를 찾아 공주의당면에 위치한 공주 밤 막걸리의 원조인 조그마한 중소기업 천지인을 찾아 왔다.
공주시 의당면 율정리에 자리한 천지인은 지난 2002년부터 술을 빚어온 양조장으로 공주의 유명세인 밤을 활용한 전통주로 공주 밤의 홍보와 막걸리 약주 등 현대인들이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술을 수년의 연구 끝에 밤 막걸리와 약주를 만드는데 성공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2002년 양조제조업체로서는 국내최초로 알밤을 이용한 막걸리와 약주를 개발 완료해 생산 출시됐으며, 백제문화재를 비롯해 알밤축제, 군밤축제 등 각 축제장에 참여해 공주 밤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해외수출 물꼬를 터 홍콩에 막걸리수출을 시작으로 미국에는 알밤약주(12%벌떡주)를 수출하는 등 밤을 이용한 우리전통주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 천지인(CEO김영경)은 국세청에 등록된 제1호 밤을 이용한 발효기술과 원료가공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인의 기호에 맞는 전통주의 개발에 부단히 노력한 결과 전국막걸리축제에서 2011년부터 5년간 소비자가 선정한 가장 맛있는 술로 대상부터 동상까지 수상해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CEO김영경은 공주특산물인 밤으로 빚은 우리전통주 밤 막걸리 생산원조로서 밤이 다른 과일보다 월등히 좋은 것을 알고 1년여 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연구 끝에 밤을 이용한 전통주 생산에 성공했다.
밤이 술의 원료로 쓰여지기까지 원료가공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하는 등 밤 막걸리와 알밤약주의 품질을 높이고 맛을 안정화시키는데 무수한 노력을 해왔다.
알밤의 비율은 10%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알밤 막걸리 중에 가장 높은 비율로 한번은 쪄서 한번은 볶아서 막걸리 제조과정에 투입하고 구기자와 황기 등 한약재를 첨가해 빚는 이 막걸리의 정식 명칭은 '공주 알밤주' 알밤 막걸리란 이름이 아닌 알밤주란 이름이 된 이유는 이곳의 김영경CEO가 막걸리를 빚을 때 일반적인 막걸리가 아닌 몸에 좋은 약주를 빚는다는 신념으로 막걸리 이름도 '공주 알밤주'로 짓게 된 것이다.
공주시와 천지인주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와 공익연계마케팅 1호 CRM(Cause-Related Marketing) 업무 협약을 맺고 브랜드에 '사랑의열매' 로고를 삽입해 소비자들이 해당 기업체의 제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게 유도하고 그 이윤의 일정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있다.
CRM은 기업 및 개인사업장의 제품에 사랑의열매 로고를 삽입해 소비자들에게 기부동참의 제품을 알리는 협약이다.
협약에 따라 천지인주조는 시판되고 있는 공주알밤주 등에 사랑의 열매 로고를 삽입해 판매하게 되고 그 이윤의 일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수년간 동참하고 있다.
김영경CEO는 “특정원료를 사용해 빚은 술을 증류하므로서 원료의 좋은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증류주(소주)를 새로운 방법으로 개발해 알밤성분이 함유된 도수 높고 영양가가 살아있는 알밤 고도주인 약주 및 소주를 개발 완료하였으며, 앞으로 원조알밤막걸리의 창조자로서 좋은 밤술을 만드는데 인생을 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