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예산군은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를 널리 알리기 위해 ‘7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김동욱 학생항일운동 애국지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919년 3월 13일 오후 2시 대흥면 동서리 대흥공립보통학교 전교생 약 300명은 대흥시장에 나가 독립만세를 불렀으며 대흥공립보통학교 학생 김동욱이 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체포됐고 1919년 4월 2일 불기소 처분을 받았고 정부에서는 2021년 고인의 공훈을 기려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은 군 자체 사업으로 국가보훈부가 선정하는 한국의 독립운동가 중 예산 출신 독립운동가를 매월 선정해 포스터를 제작하고 관내 초중고등학교, 보훈회관, 예산군 누리집에 게시해 공훈을 선양하고 호국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현재 106명의 예산 출신 독립유공자가 국가보훈부에 등록돼 있다.
군 관계자는 “김동욱 애국지사는 학생의 신분으로 나라의 독립만세 운동에 앞장섰고 미래세대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지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은 ‘이달의 독립운동가’ 홍보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의 공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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