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계룡시가 오는 12월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레타 ‘박쥐’ 초청 공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페레타 ‘박쥐’는 요한 스트라우스의 대표작품으로 당시 비엔나 상류사회에 대한 풍자, 음악적 에로티시즘이 더해진 당대 최고의 오페레타이다.
바람둥이 남작 아이젠슈타인과 아내 로잘린데, 아이젠슈타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무도회를 연 팔케 박사 등이 벌이는 소동을 내용으로 한다.
이번 공연은 독일 오스나브뤼크 극장 최초의 동양인 상임지휘자인 송안훈과 연출가 김동일이 함께 참여해, 국립오페라스튜디오 소속 청년교육단원들과 함께 참신한 연출과 감각적인 왈츠 음악으로 유쾌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국립오페라단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로 오페레타의 매력을 느낄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본 공연 관람을 통해 2024년 송년의 밤을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 티켓은 12월 2일부터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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