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3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자살예방대책 발표 심사에서 화양면 주민자치회 권주호 사무국장이 발표한 ‘화양愛 100% 행복충전소’ 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 심사는 각 시군에서 제출한 과제 중 서면 심사를 통과한 우수사례 14개 과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협업 성과를 발표하고 질의응답 및 총평을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우수상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화양주민자치회의 의견을 수렴해 화양면 대하리 외 30개소 313명의 주민에게 원예치료와 전문 실버보드게임 지도자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서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 자살예방교육과 안정화 요법 등을 진행하며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군은 2019년부터 전 부서가 협력해 총 95개의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해왔으며 올해 충남도 자살예방 대책 우수사례 과제로 30건을 제출했다.
이중 △서천군보건소 방문보건팀의 거동불편 등록대상자 찾아가는 자살예방 활동 △복지증진과의 ‘1+3 사랑나눔’ 자원봉사활동 △서면의 농어촌 취약계층 돌봄 ‘老障케어 사업’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구영희 정신보건팀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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