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청양군은 ‘2024년 충남도 지역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충남 지역자살예방사업 평가는 자살예방대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충남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살고위험군 등록관리, 정신건강관리망 연계율, 자살예방 특화사업 운영 등 6개 사업, 8개 세부 지표로 나눠서 진행됐다.
청양군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한 우수한 사업 실적과 차별화된 특화사업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청양군만의 특화사업으로는 2023년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주관한 민관협력형 자살예방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정부의 제5차 자살예방 기본계획 추진 과제인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했고 2024년도에도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지정해 운영 중이다.
또한 ‘청양군 청년 정신건강 서포터즈’를 운영하며 정신건강 콘텐츠 제작 및 배포, 심리검사 데이 운영, 연합 캠페인 등을 실시해 지역 내 청년들의 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고위험군 조기 발굴에도 힘썼다.
이밖에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 △생명사랑 숙박업소 운영 △사업장 근로자들을 위한 마음봄 사업장 운영 △자살사망 빈발장소 환경개선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자살예방 및 인식개선에 앞장서왔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통해 민관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주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청양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25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