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의 사군자로 대표하는 문인화의 진수를 보여줄 미당 최숙자의 향토작가 문인화초대전이 5~8일 4일간 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공주문화원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향토작가 문인화초대전을 개최한 미당 최숙자선생은 대한민국 서예전람 회(국전)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문화체육관광관광부장관상, 대전·충남 서예전람회 우수상 등 실력을 겸비한 향토작가로서 국립공주대, 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 등 문인화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미당 최숙자선생은 이번전시회에서 “삶에 아쉬움과 부족함이 있을 때 조용히 먹을 갈아 하얀 화선지에 자연의 식물을 소재로 시를 지어 화제를 쓰고 그림을 그린다”며 “그림은 제 삶의 사랑이고 행복”이라고 말했다.
또 "회원들과 함께 붓과 손, 마음이 하나로 어울려 묵묵히 각자의 역량과 개성을 아낌없이 발휘하여 '법고창신'의 정신에 따라 열정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여정에서 ‘교학상장’의 뜻처럼 서로 배우고 나누며 성장해왔기에 오늘 이 자리가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며 "향토작가 초대전을 개최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신 이일주 문화원장님과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일주 문화원장은 인사말에서 "공주를 예로부터 문향이요 예향이라고 불러왔다“며 ”이는 곧 웅진백제왕도요 천년수부인 공주가 품격 높은 문화도시라며 문화원은 지역정체성에 잘 부합하는 사군자전시회로 새로운 70년을 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미당 최숙자선생은 이번 초대전에서 사군자로 대표하는 문인화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며 “옛날선비들은 ‘난향백리, 묵향천리, 인향만리’라 했다”며 “선비의 덕목을 드러내듯 고고한 사군자작품속에서 짙은 묵향과 고결한 인향 덕향에 심취해보길 바란다”며 축하했다.
이번 개인전에는 서예 17점, 문인화 9점 총 26점 작품이 전시된다.
한편, 미당 최숙자 선생은 대한민국 서예전람회 대상, 문화체육부장관상 수상, 대전충남 서예전람회 우수상, 인터넷 서예대전 제1회 대상, 초대작가상, 대한민국 서예고시대전 특선상, 대한주부클럽 전국 신사임당 서예대전 입선, 전일전 서법회 국제예술상 등을 수상했으며 (사)대한민국 서예전람회 심사위원, (사)서울 윤봉길의사 기념관 서예대전 심사위원 등 경력과 현재는 (사)한국서가협회 문인화분과 부위원장 초대작가, 충남서가협회 이사 초대작가, (사)한국서가협회 공주시지부장을 맡고 있고 문인화 미당회원 전(5회), 미당 먹그림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립공주대 평생교육원과 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 공주시 대한노인회 문인화 강사, 공주시 노인종합복지관 사군자 강사등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