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홍성군보건소가 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관내 청운대와 혜전대학교 캠퍼스에서 합동 홍보관을 운영했다.
안내책자 배부를 통해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조기검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난 6일 홍성장날 복개주차장과 전통큰시장에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올해 세계 에이즈의 날 캠페인 메시지인 ‘HIV/AIDS 바로 알고 예방하기’ 와‘팩트체크로 편견 ZERO 검사로 불안 ZERO 예방으로 위험 ZERO’를 홍성읍 등 3개 지역 전광판과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2주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에이즈의 감염경로는 일상생활이 아닌 특정 상황에 국한된다.
감염인과의 성 접촉, 감염된 주사기 공동 사용, 에이즈에 오염된 혈액 수혈, 감염된 여성의 임신·출산·모유 수유 등이 주요 감염경로다.
특히 성 접촉이 가장 흔한 감염경로이므로 에이즈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피임도구 사용과 안전한 성생활이 중요하며 만약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12주 이후’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임현영 보건행정과장은 “에이즈는 조기 발견과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만성질환”이라며“전국 보건소에서 언제든지 무료로 익명 검사가 가능하며 검사 결과는 개인정보로 철저히 보호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에게 올바른 정보와 예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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