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교통약자 보호구역 지정 개선사업 추진

도로 재포장 및 보호구역 신규 지정·개선 작업 실시

이영석 기자
2024-07-05 07:59:42




홍성군, 교통약자 보호구역 지정 개선사업 추진



[충청25시] 홍성군이 어린이와 노인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초등학교·어린이집 6개소와 경로당 10개소를 대상으로 도로 재포장 및 보호구역 신규 지정·개선 작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겨울철 제설작업 및 포장 노후화에 따른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인성이 낮은 구간에 대해 재포장 및 재도색으로 시인성을 개선하고 관내 경로당에 교통안전시설 설치와 보호구역 도색을 통해 보호구역 내 서행을 유도해 교통사고를 예방했다.

또한, 지난해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반영해 홍북초등학교의 내포신도시 이전에 맞춰 기존 어린이보호구역 기·종점이 모호한 부분을 보완하고 노란색 횡단보도 도색으로 보호구역임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순광 건설교통과장은 “보호구역 지정 및 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더 나아가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물 점검과 즉각적인 유지보수로 어린이와 노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