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공주시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주관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시에서 개최된 제6차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국제회의는 55개국 100여 개의 학습도시 대표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 행동의 선두에 선 학습도시’를 주제로 진행됐다.
기후 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학습도시들의 역할을 조명하고 평생학습을 통해 기후 회복력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하며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기후 행동에 대한 약속으로 △포괄적이고 공정하며 질 높은 교육 보장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는 도시 조성 △기후 변화 대응 △모든 연령대의 건강한 삶 보장과 웰빙 증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시장 포럼에서는 전략적 우선 과제로 ‘학습도시 역량 강화’, ‘학습도시의 데이터, 모니터링 및 리더십 개선’, ‘회원 도시 간 협력 강화’를 강조하며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강관식 부시장과 안명 평생교육과장 등을 포함한 공주시 방문단은 ‘지속 가능한 녹색 학습도시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기후 행동을 위한 혁신적인 노력과 비전을 제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강관식 부시장은 “공주시는 수년간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 참여형 평생학습 시스템 구축을 통해 유엔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에서는 평생학습의 중요성과 각국의 실천 사례를 공유할 기회를 가지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글로벌 사회에서 평생학습은 개인과 공동체 모두에게 필수적으로 사회적 포용성, 경제적 지속 가능성, 환경적 책임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고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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