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전국 제1의 축산군 홍성군이 저탄소 축산 혁신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12월 11일까지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저탄소 축산물인증 한우 사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세계적 화두인 기후변화 대응과 직결된 미래전략으로 축산물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환경친화적 생산방식으로 생산되는 축산물에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 교육은 한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한우산업의 활력 제고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됐으며 저탄소 축산물인증, 한우 사양관리와 관련된 내용의 이론과 현장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농가들은 한우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저탄소 인증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학습했다.
교육생 지명섭 농가는 “저탄소 축산물인증이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것 같다”며“이번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통해 한우 사육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이 한우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축산업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축산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농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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