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빅데이터로 본 주요 랜드마크…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톡톡’

5년간 예산군 방문객 95%, 카드 소비금액 22.5% 증가

이영석 기자
2024-07-05 09:03:17




예산군청전경(사진=예산군)



[충청25시] 예산군은 빅데이터 분석 결과 예당호 출렁다리·모노레일 예산상설시장, 내포보부상촌 등 주요 랜드마크의 외부 방문객 유입 효과 및 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예산군 방문 건수는 예당호 출렁다리를 개장한 2019년에 크게 증가해 내비게이션 데이터 기준 약 21만건을 기록했으며 내포보부상촌 개장 및 예당호 모노레일 개장, 예산상설시장 오픈 스페이스 개장 이후에도 대폭 상승했고 지난해 방문 건수는 약 41만건, 2019년 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부 방문객의 카드 소비금액도 2019년 389억6100만원에서 2023년 477억3300만원으로 22.5% 증가했으며 관광객 소비 증가가 군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연도별 주요 방문지는 2019~2022년 예당호 출렁다리, 수덕사, 덕산 스플라스리솜, 내포보부상촌 순으로 나타났으며 2023년에는 예산상설시장, 덕산 스플라스리솜, 예당호 출렁다리, 수덕사 순으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통해 예산군 방문객 및 경제 효과를 분석한 결과 앞으로도 군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발전시키면 지속적인 성장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