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천안시가 영유아 중심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가 최근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 감염예방을 위한 철저한 감염관리와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12일 밝혔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발생하며 주로 10월∼3월 유행한다.
콧물, 인두염으로 시작해 1일∼3일 후 기침 증상이 나타나고 대부분 대증치료를 통해 자연회복되나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면역저하자, 고령자는 폐렴등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또한,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비말이나 접촉을 통해 전파되므로 기침예절, 올바른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특히 산후조리원이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종사자와 영유아의 출근, 등원, 입소 등을 자제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할 것을 권고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각 가정에서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신생아 및 영아가 있을 경우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하며 산후조리원 등에서는 신생아 접촉 전후 손씻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종사자나 방문객의 출입을 제한 하는 등의 감염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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