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지광)이 11일 ‘공주의 음식문화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주부생활 매거진과 공동으로 개최한 공주 원조음식 스토리텔링 쿠킹클래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주의 대표 음식이었던 칼국수와 인절미를 주제로 각 음식의 유래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스토리텔링과 레시피를 접목한 독창적인 쿠킹클래스로 큰 주목을 받았다.
칼국수와 인절미는 공주의 전통을 살린 하숙문화속의 대표음식과 조선시대부터 유래된 떡의 원조를 브랜딩 캠페인의 첫 걸음으로 선정해 전국적인 홍보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로컬 음식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김영빈 요리연구가와 함께했으며, 참가자들은 직접 칼국수를 끓이고 인절미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통해 공주의 음식문화를 생생히 경험할 수 있었고, 이러한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공주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공유주방과 공주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색 있는 요리를 개발하고 공주만의 스토리를 담은 차별화된 음식 콘텐츠를 선보여 로컬 음식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광 대표는 “이번 쿠킹클래스는 공주의 고유한 음식의 새로운 변신을 통해 이를 대표 음식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주 음식의 다양성과 고유성이 전국적으로, 더 나아가 K-푸드의 본고장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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