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청양군보건의료원은 지난 5일과 12일 ‘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충남도립대, 청양 전통시장 및 청양 시내버스터미널에서 ‘후천성면역결핍증 바로알고 예방하기’를 주제로 캠페인을 가졌다.
에이즈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나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 홍보 리플렛 및 홍보물품 배부, 에이즈 예방법 및 성매개 감염병 무료 검사 안내 등이 이어졌다.
에이즈는 HIV 감염으로 인한 면역세포 파괴로 면역체계가 손상되어 각종 감염증, 암 등 질환이 나타나는 상태로 이러한 질환이 진행된 사람을 ‘에이즈 환자’라고 한다.
모든 HIV 감염인이 에이즈 환자가 되는 것은 아니며 HIV 감염을 조기에 발견해 꾸준히 치료하면 에이즈 환자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에이즈는 △악수나 포옹 △함께 식사할 때 △물건 공동 사용할 때 △침과 땀 등 일상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에이즈의 예방은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가 최선이며 감염 의심일로부터 4주 정도 지난 후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 익명 검사가 가능하며 무엇보다 위험한 성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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