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대전해든학교는 12월 30일 대전시교육청 윤정병 유초등교육과장, 대전시의회 김민숙 의원, 토닥토닥의 김동석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무장애 놀이터 준공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가 잘 드는 곳에 자리 잡은 놀이터에 휠체어 탑승 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그네와 시소 등이 설치되어 장애와 상관없이 기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전해든학교는 중증의 뇌병변을 지닌 지체장애 학생과 지적장애 등 발달장애를 지닌 학생들이 함께 교육받는 곳 인만큼, 무장애 놀이터에서의 다양한 움직임 활동을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을 기르고 균형 잡힌 신체 발달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해든학교 경민준 학생은 “우리 학교에 새로 놀이기구가 생겨서 기쁘다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그네를 함께 탈 수 있게 돼서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윤정병 유초등교육과장은 “무장애 놀이터가 장애학생들이 친구와 함께 마음껏 놀이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 건강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와 상관없이 학생들에게 디딤돌이 되는 더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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