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25시] 천안중앙도서관은 천안의 옛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육모구슬과 치마바위’를 출판했다고 6일 밝혔다.
도서관은 지난해 충남도의 ‘2024 향토 문화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에 선정돼 그림책을 만들게 됐다.
이번 그림책에는 직산의 ‘육모구슬’과 목천의 ‘치마바위’ 전설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담았다.
중앙도서관은 향토 자료를 집중 수집·관리해 향토 문화 계승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지역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출간한 것은 그 의미가 크다.
책은 관내 학교와 공공도서관 등 157개 기관에 배포됐으며 시민들이 그린 원화는 1월 말까지 중앙도서관 로비에 전시할 계획이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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