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연합뉴스] 연남초등학교는 6월 한 달간 점심시간을 활용해 모든 학년이 참여하는 ‘e-스포츠 어울림’ 활동을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활동은 선후배 및 친구와 함께 e-스포츠를 즐기며 건전한 승부를 겨루고 이를 통해 서로 존중하는 등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e-스포츠 경기 대상은 고학년 학생이며 종목은 개인 종목인 △배드민턴 △축구 △검술 3종목 그리고 단체 종목인 △배구 △볼링 △테니스 3종목으로 구성됐다.
경기 진행이 어려운 저학년 학생들은 6학년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e-스포츠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며 e-스포츠 어울림 행사를 함께 즐기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6학년 학생은 “동생들의 e-스포츠 체험을 돕고 이를 즐거워하는 동생들을 보니 뿌듯해요.”며 “이번 활동으로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진 것 같아 좋아요.”고 말했다.
성해순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경기에 열중하고 그 결과를 받아들이며 끈기, 자제력, 공동체 의식 등의 덕목을 갖추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연남초는 e-스포츠 활동을 활성화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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