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2025년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

정착 초기 귀농인에 최대 3억원 지원

이영석 기자
2025-01-08 08:04:29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을 오는 2월 12일까지 신청받는다.

지원 내용은 △농업창업 자금 △주택 마련 자금 등으로 농업 창업 최대 3억원, 주택 마련 최대 7,500만원까지 지원하며 연 2.0%의 금리로 5년 거치 후 10년 상환 조건이다.

지원 자격은 만 65세 이하인 귀농인, 재촌비농업인, 귀농희망자로 귀농·영농 관련 교육 8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군은 올해는 귀농인의 농업 창업과 성장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자격 요건과 제외 대상 요건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첫째, 농업 외 다른 산업 분야에서 일하는 기준이 완화되어 농업을 계속한다는 조건 아래 농외 근로를 제한 없이 허용하며 기존의 농외근로 연간 소득 3,700만원 미만 규정이 폐지됐다.

둘째, 기존에는 세대주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청년 등 세대원도 신청 가능하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군은 2월 중 대상자의 사업계획, 추진의지, 신용 및 담보평가 등 심층 면접 후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귀농인의 초기 정착을 돕고 농촌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농업창업과 주택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