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논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공직자 부패 방지 및 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에 나선다.
감찰 기간은 16일부터 24일까지 이며 2인 1조로 총 4개 반을 운영해 본청과 15개 읍·면·동, 직속기관, 사업소 등에 대해 기동 감찰 및 암행 감찰을 병행한다.
주요 감찰 사항은 점심시간 등 근무시간 미준수와 무단이탈,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직무해태와 품위 훼손, 문서 및 시설 보안관리 실태 등 기본적인 복무 사항 외에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등이다.
특히 명절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관행적 금품·향응 수수 등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해 철저하게 단속해 비위 행위를 근절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데 일조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백성현 논산시장이 평소 강조하는 ‘도덕적 리더십’과 ‘청렴’의식이 공직 사회 내부에 확립될 수 있도록 위반 사항 및 부적정 사례, 공직기강 소홀 공직자에 대해 과실의 경중에 따라 엄중히 문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켜야 할 의무를 준수하고 맡은 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것이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라며 “철저한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고위공직자 대상 찾아가는 청렴 간담회’ 및 청렴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꾸준한 자정 활동을 펼쳐왔으며 그 결과 지난 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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