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예산군보건소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각종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024년 한 해 동안 건강정보 모니터망 운영, 맞춤형 감염병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해왔다.
지난해 4월부터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예산군 관내 요양원·노인복지관·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28개 기관 667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 교육을 운영했다.
또한 경로당·마을회관 172개소를 찾아 3,976명에게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진드기 매개 감염병 등 계절별 유행 감염병에 대해 예방 수칙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함께 올바른 위생 습관을 확립시키기 위해 공공화장실에 손 씻기 6단계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배포하고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등에 손 씻기 교육기기 무료 대여 사업 등을 진행했다.
한편 보건소는 2024년 예산군 건강정보 모니터망 운영 참여기관 150개 기관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니터망 운영의 전반적 만족도 △시설관리·운영에 도움 여부 △차후 교육 프로그램 참여 여부 등 15개 문항에 대한 조사에서 응답자 중 94%가 사업 운영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답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해 기관별 특성 및 대상자와 교육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난해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150개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한 예산군 건강정보 모니터망을 올해는 200개소로 확대 운영해 지역사회 내 건강정보 교류 및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예산군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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