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재해예방을 위한 비법정도로 노후교량 전수조사

예산군, 위험 비법정교량 보수·보강 박차

이영석 기자
2025-01-15 07:38:20




예산군, 재해예방을 위한 비법정도로 노후교량 전수조사



[충청25시] 예산군이 주민 안전과 재해 예방을 위해 비법정 교량 보수·보강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올해 시작과 함께 노후화된 비법정 교량 보수·보강을 위한 전수조사에 나선 가운데, 이번 조사를 통해 기존 교량의 보수·보강을 넘어 교량 인접도로의 안전가드레일 설치, 가각정비, 난간 설치 등 교량 주변 도로까지 안전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점검 용역을 통해 노후화된 비법정 교량 손상에 대한 선조치에 나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작년 7월 집중호우 발생으로 고덕면 상장리 비법정 교량의 교각부와 슬라브가 침하되어 주민의 안전을 위해 긴급 통제했으며 정밀안전점검 용역을 실시하고 용역 결과에 따라 교량 재가설을 결정했다.

이에 도비 9억원을 확보했으며 총 18억원의 교량재가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전수조사로 비법정 노후교량 및 인접도로의 안전시설물까지 보수·보강에 철저를 기해 재해를 예방하고 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