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25시] 천안시는 초등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을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직산도서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이용 아동,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은 직산도서관 1층 176㎡ 규모로 놀이, 생활지도, 급식, 천안형 특화프로그램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원은 20명이며 한울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한다.
8호점 인근은 5,0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이 위치해 초등돌봄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시는 다함께돌봄센터가 직산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직산읍 지역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천안시는 올해 돌봄 수요가 많은 지역에 7개의 돌봄센터를 추가 설치하는 등 내년까지 총 20개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아이들이 도서관과 가깝게 지내면서 맘껏 상상을 펴고 꿈꾸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양육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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