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태안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원거리 거주 청소년들을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 4주간 총 8회에 걸쳐 안면도 상상도서관 다목적체육관에서 케이팝 댄스 프로그램 ‘안면도에서 펼쳐지는 춤의 무대’를 진행키로 하고 13일부터 16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태안읍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남부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청소년들의 취향과 선호도를 적극 반영해 양질의 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안면읍·고남면에 거주·재학 중인 초3~고3 학생이 대상이며 초등부 12명과 중·고등부 12명 총 24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은 13일 오후 2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태안군청 홈페이지 내 ‘열린교육’ 탭을 통해 ‘청소년수련관’ 페이지에 접속하면 접수할 수 있다.
교육은 매주 화·수요일 실시되며 초등부는 오후 1시부터, 중·고등부는 오후 3시부터 각각 두 시간씩 진행된다.
방송댄스 전문강사가 강의를 맡아 즐거우면서도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강사 및 청소년 대상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용품을 구비하는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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