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예산군 터미널육교가 야간 경관조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다.
군은 오는 9월 말까지 총사업비 3억5000만원을 투입해 길이 32m, 높이6m의 1999년 준공된 노후화된 터미널 육교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시설개선을 통해 명소화하고 보행안전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산 터미널육교는 평소 학생과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장소임에도 야간에 어둡고 시설이 노후화돼 주민 보행에 불편함이 있어 시설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경관개선 사업을 위해 인접 주택가의 빛 공해를 방지하고 야간 운전자의 통행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계 및 디자인 단계부터 전문가 자문 의견을 반영했으며 주변 터미널녹지대 야간 경관개선 사업과 연계해 예산읍의 도시 이미지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특색 없는 노후 육교가 빛으로 특화된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각종 정비 활동을 추진해 더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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