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업인 맞춤형 안전 컨설팅 추진

농작업 안전보건관리 컨설팅 농업 경영주 200명 모집

이영석 기자
2025-02-03 09:21:42




천안시청 전경(겨울)(사진=천안시청)



[충청25시]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월 31일까지 농작업 안전보건관리 컨설팅 농업 경영주 20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농업인 및 농업근로자의 농작업으로 인한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작업 안전관리자는 오는 4월부터 직접 농업현장에 방문해 △농작업이 진행되는 작업장·농로·도로의 위험사항 사전확인 및 조치 △농업인이 사용하는 농업기계·농자재 위험요인 사전점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소음·진동·분진·가스 등 위험도 측정 △주요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방법 확인 및 개인보호구 활용정보 등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농어업인 안전보험 가입대상자로 농작업을 위해 다수의 근로자를 고용하거나 다수의 종사자가 있는 천안지역 농업경영주다.

최종윤 소장은 “안전보건관리 전문성을 갖춘 농작업 안전관리자가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는 만큼 농업경영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경영주별 농작업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해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