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정확한 개별공시지가 산정 위해 감정평가사와 협업 강화

협의회 열고 비교표준지 적용 범위 등 논의

이영석 기자
2025-02-05 10:03:45




천안시청 전경(겨울)(사진=천안시청)



[충청25시] 천안시가 정확하고 공정한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감정평가사와의 협업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앞두고 동남구·서북구 담당 감정평가사 10여명과 수차례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공신력을 높이고 각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시장 가치를 정확하게 반영하고자 협의회를 열고 비교표준지 적용 범위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시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토지특성조사를 완료했으며 오는 21일 산정된 공시지가에 대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함께, 감정평가상담제를 운영해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최종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 4월 30일에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는 천안시청 토지정보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김완준 토지정보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공정하고 정확한 산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