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연다

오는 2026년까지 사업 추진

이영석 기자
2025-02-11 09:26:19




천안시청 전경(겨울)(사진=천안시청)



[충청25시] 천안시 서북구는 올해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오는 2월 14일 산정1지구, 2월 17일 오색당모전1지구 및 신당2지구의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 사업추진 절차,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정부는 실제 사용하는 토지 경계와 지적도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정비하고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천안시 서북구 사업 대상지는 산정1지구의 경우 입장면 산정리 138번지 일원 249필지, 오색당모전1지구는 성거읍 오색당리 1번지 일원 194필지, 신당2지구는 신당동 28-1번지 일원 192필지다.

서북구는 국비 1억 3,300여 만원을 교부받았으며 오는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근혁 서북구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에 대한 경계분쟁이 사라지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지적재조사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