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 잊혀져가는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대회 개최

이영석 기자
2025-02-12 07:33:43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충청25시] 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은 12일 복지관 강당에서 방과후 공부방 아동 45명을 대상으로 정월 대보름 맞이 민속놀이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정월 대보름의 의미를 알리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고 정월대보름을 상징하는 음식인 오곡밥과 삼색 나물, 부럼 등 전통음식을 맛보며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민속놀이 대회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함께 커다란 윷도 던지고 우리반이 1등을 해서 과자도 받았어요. 휴대폰 게임보다 훨씬 재미있었어요”고 소감을 전했다.

이선용 관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되새기고 아이들이 한국의 풍요로운 민속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사회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