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수도작 농가 항공 공동방제 지원

7~8월까지 2회에 걸쳐 집중 실시

이영석 기자
2024-07-11 09:32:22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충청25시] 공주시는 올해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5555ha를 대상으로 2회에 걸쳐 항공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항공 공동방제는 쌀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주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세균성 벼알마름병, 멸구류, 나방류, 먹노린재 등의 각종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유구읍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읍면동별 일정에 따라 방제를 실시하고 8월 중 2차 방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읍면동별 방제반을 구성해 방제 시기, 방제업체 및 방제약제를 선정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고 지역의 환경을 잘 아는 관내 방제사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또한, 항공방제 기간 친환경 재배농가, 양봉농가, 양어장, 낚시터, 축산농가 등에 사전에 방제일시 등을 알려 피해가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전경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항공방제 시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며 적기에 약제를 방제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