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복지재단, 지난해 후원금품 43억원 모금…설립이래 최대

전년대비 13% 상승… 30억원 초과 이후 4년만

이영석 기자
2025-02-14 09:53:01




천안시복지재단, 지난해 후원금품 43억원 모금…설립이래 최대



[충청25시] 지난해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된 후원금품이 설립 이래 처음으로 40억원을 넘어서는 쾌거를 이뤘다.

14일 천안시복지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후원금품은 4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상승했다.

지난 2020년 후원금·품이 30억원을 초과한 이후 4년 만에 13억원이 증가했다.

복지재단은 조성된 기금 중 38억원을 저소득층 생계 및 의료, 주거지원 등 3만 4,613건에 지원했다.

복지재단은 지난해 천안시 복지실태 조사 연구를 비롯해 민관협력을 통한 천안시 사회적 고립 예방 포럼, 사회복지종사자 문화 활동 및 역량강화교육 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펼쳐왔으며 천안시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가등급’을 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운형 이사장은 “사회 전반의 경제침체 속에서도 재단 설립 이후 최대 후원 및 경영 성과를 이룰 수 있게 힘써주신 천안시민과 임직원, 관내 협력 기관, 천안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재단은 올해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