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시행

농업기반시설, 국가유공자, 장애인, 지적측량 재의뢰자 30% 감면

이영석 기자
2025-02-21 06:45:54




서산시청전경(사진=서산시)



[충청25시] 충남 서산시가 관내 농업인,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적측량 수수료를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30% 감면 적용한다.

시에 따르면 감면 대상은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사업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지적측량 재의뢰자 △새뜰마을사업이다.

대상자는 올해까지 약 100만원의 지적측량 수수료를 지불해야 할 경우 30%가 감면된 약 70만원의 수수료로 지적측량을 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367건의 감면 신청에 대해 755필지, 약 1억 309만원의 수수료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수수료를 감면받기 위해서는 지적측량 신청 시 읍·면·동장이 발급하는 지원 대상자 확인증, 국가유공자 확인서 장애인증명서 중 하나를 지참해야 한다.

신청을 위한 상담 및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토지관리과와 한국국토정보공사 서산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조주형 서산시 토지관리과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