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부여군은 지난 8일에서 10일 3일간 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겪었지만,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이 복구 활동에 적극 참여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해로 인해 11일 2시 기준 152억원의 피해를 입은 가운데 특히 사유시설인 주택·상가 37채와 농경지 1,464ha가 침수되고 도로 마을안길 등 공공시설물이 파손됐다.
이렇듯 큰 피해에 많은 주민들이 속수무책인 상황에서 지난 10일 11일 이틀간 곳곳에 투입된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큰 힘이 되고 있다.
△부여군자율방재단, △임천면·충화면 자율방범대, △대한적십자부여지구협의회,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 등 18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임천면, 양화면, 세도면, 석성면 일원에서 침수 주택 집안 및 폐기물 정리, 피해지역 도로 토사 및 수목 제거, 기숙사와 사무실 정리 등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부여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빠른 시일내에 복구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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