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중증정신질환자 주간재활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재활과 사회 복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이영석 기자
2025-02-28 06:40:15




홍성군, 중증정신질환자 주간재활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충청25시] 홍성군보건소는 ‘2025년 중증정신질환자 주간재활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며 참여 대상자를 적극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증정신질환자 주간재활프로그램은 만성 정신질환자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손상된 기능을 회복하고 잠재적 능력을 개발해 성취감과 만족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증상관리 △인지재활 프로그램 △정서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특히 올해는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팀과 협업해 신규 프로그램인 △토북팜 동물교감 프로그램 △딸기농장 체험 등을 추가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홍성 예술가 협회인 콩콩콩 종합예술협동조합 강사를 초빙해 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자기 인식 및 미적 정서 함양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홍성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해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하고 주간재활프로그램 참여자를 위한 신체건강 프로그램으로 뉴스포츠 프로그램을 연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년도 만족도가 높았던 사회적응훈련 횟수를 기존 연 1회에서 연 2회로 확대하고 영화관 관람 프로그램도 기존 연 2회에서 상반기 2회로 늘려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주간재활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지역사회 정신질환자는 홍성군보건소 정신보건팀에 등록 후 동의서를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용숙 건강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질환자들이 소외되지 않고 재활과 사회 복귀에 힘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지난해에 이어 2025년에도 만족도 높은 사업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