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천안시 원성1동은 7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어르신 안심 응급의료정보카드’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원성1동은 의료취약계층에게 위급상황 발생 시 의료진에게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응급의료정보카드에는 성명과 성별, 생년월일 긴급연락처, 주요 병력, 특이사항 등이 기재된다.

신청 대상은 70세 이상 주민으로 신분증을 지참해 원성1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방문하면 된다.

김용경 동장은 “응급상황에서 어르신의 기본 정보를 의료진이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특히 독거어르신 등 보호자가 없는 의료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