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25시] 예산군이 지난 5일 ‘2025년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심의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해 산사태 우려 지역 56개소에 대한 실태조사 용역을 실시했으며 등급판정 결과 산사태취약지역 심의 상정 대상인 40개소에 대해 신규 지정을 위해 이번 심의를 진행했다.
공무원, 주민대표, 산사태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심의회에서는 산사태취약지역 신규 지정의 타당성과 관리 방안 등을 논의한 끝에 예정지 40개소가 원안대로 지정 의결됐다.
이로써 군 산사태취약지역은 기존 135개소에서 175개소로 증가했으며 신규 지정된 40개소는 3월 중 고시 예정으로 고시한 날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군 관계자는 “이상기후가 심각해짐에 따라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선제적인 대응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심의회를 통해 합리적으로 산사태취약지역을 지정하고 관리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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