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25시] 당진시의회는 3월 5일 우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벼 재배면적 조정제와 관련해 대체 작물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명진 의원, 우강면 논콩작목반 회원, 우강농협조합장, 농업정책과장, 우강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남길 농업정책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대응으로 논콩재배의 확대를 권장했다.
이어 김명진 의원 주재로 간담이 진행됐고 현장에서 논콩재배 전환에 농업인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농업인들은 실질적인 지원 방안과 보완해야 할 사항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당진시의회는 이를 바탕으로 관계 부서와 협의해 보다 효과적인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농업인들은 대체작물로 농콩재배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기계장비 등 명확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명진 의원은 "벼 재배면적 조정제는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농업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에 따른 농민들의 어려움을 점검하고 정책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관계 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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